나주시립국악단, 문화 홍보대사 활약상 ‘두각’

나주시립국악단, 문화 홍보대사 활약상 ‘두각’: 오는 5월 1일로 창단 1년 맞아… 28명 단원이 50여회 공연 펼쳐; 2013.05.02 11:25 입력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486 align=center>
<TBODY>
<TR>
<TD><IMG align=absMiddle src="http://jndaily.net/PEG/13674615091791.jpg" width=486></TD></TR></TBODY></TABLE> 오는 5월 1일로 창단 1년 맞아… 28명 단원이 50여회 공연 펼쳐 주민들과 함께하며 친숙도 강화, 다채로운 공연으로 문화 자긍심 높여 5월 1일로 창단 1년을 맞은 나주시립국악단이 ‘천년 목사고을 나주’의 홍보대사로서 눈부신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국악을 통해 ‘역사문화도시 나주’를 알리고, 시민의 정서함양과 지역문화 예술을 활성화시키자”는 취지 아래 창단된 지 1년여동안 여수엑스포와 향우회를 비롯한 대외행사는 물론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나주시립국악단은 기악위주로 구성돼 반주기능에 머물렀던 기존의 삼현육각에, 창악과 무용, 사물놀이 등을 더해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확대 개편했다. 단원은 지휘자 1명, 삼현육각 13명, 창악 5명, 무용 5명, 사물 4명 등 모두 28명으로, 18명의 비상임 단원이 출근하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종합문예회관에 마련된 연습실에서 작품과 안무연습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렇게 흘린 구슬땀은 그동안 50여회의 공연을 대내외적으로 선보이면서 뜨거운 호응으로 결실을 맺었다. 지난해 여수엑스포에서 ‘나주 시민의 날’ 공연을 시작으로 재경나주 향우회를 비롯, 금성관과 5일시장에서 상설공연을 펼친 것은 물론 10월에는 읍성권과 영산포에서 가진 주말상설 ‘판’공연을 통해 흥을 돋워 어깨를 들썩이게 해서 국악단의 존재를 부각시켰다. 이외에도 금성관 주변 및 나주 곰탕의 거리 공연을 비롯한 목사골 시장, 영산포 풍물시장, 5일시장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불우시설 등을 찾아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 올 1~2월에는 이대휴 상임지휘자가 직접 두달동안 주 1회씩, 6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구와 고법 등의 무료 강습회를 열어 시민과의 친숙도를 높였다. 상임지휘자 이대휴씨(53)는 “그동안 나주 들노래를 비롯해서 국악단만이 선보일 수 있는 독창적이고 수준높은 공연을 무대에 올려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적인 자긍심과 흥을 돋웠다” 지난 1년을 자평하면서 “의상과 악기 소품 등이 더 마련된다면 다채로운 공연으로 한국적인 멋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각계의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박민 기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