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불법매립 지하수 오염 의혹

건설폐기물 불법매립 지하수 오염 의혹: 주민 대책위, A환경업체 불참속 대책 논의…증거 확보후 법적대응 강력 추진키로; 2012.12.18 17: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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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건설폐기물 불법매립 지하수 오염 의혹</H2>
<H3>주민 대책위, A환경업체 불참속 대책 논의…증거 확보후 법적대응 강력 추진키로</H3>
<P class=arvdate><A href="http://jnjournal.mynews3.kr/news/article_list_writer.html?user_no=1"><U><FONT color=#0066cc>관리자기자</FONT></U></A>2012.12.18</P></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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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남 나주시 봉황면 유곡리 A환경업체에 대한 주민대책위(이하 대책위)에서 나주시에 요구사항을 제출해 나주시의 처리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책위에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어 법적인 강경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대책위의 행보에 지역 여론이 집중되어 있다. </P>
<P>지난 10일 봉황면사무소에서 주민대표, 나주시, 환경업체 등 3자 대화를 추진했는데 환경업체 대표가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 나주시는 대책위의 요구사항 가운데 피해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원인분석을 의뢰하여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강력 조치하고 농작물 피해보상 등은 전남환경분쟁위원회와 중앙환경분쟁위원회에 분쟁 신청하겠다는 것이다. </P>
<P>이에 대책위는 지난 11년 동안 A환경업체는 건설폐기물 처리과정에서 소음, 분진, 악취 등을 발생시켜 주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해 왔고, 최근에는 환경업체 주변 농작물에서 발암 물질인 6가 크롬까지 검출되어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P>
<P>상황이 이러함에도 그동안 행정은 주민들의 민원을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업체와의 유착의혹을 불러일으켜 왔으며, 환경업체는 민원에 대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는커녕, 민원을 제기하는 주민들을 오히려 겁박해 온 실정이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같은 악덕 업체를 폐쇄하든가 아니면 피해주민들을 이전시켜 달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또 대책위가 감독권이 있는 나주시에게 요구할 사항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나타나지 않은 새로운 의혹이 불거졌다. </P>
<P>이날 새로 제기된 의혹은 A환경업체가 들어서면서 대량의 흙을 외부로 유출한 장소에 대량의 건설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뒤 콘크리트 작업을 했다며 당시 매립한 폐기물에 의한 침출수가 지하수 오염을 시키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P>
<P>지난 12일 나주시에 접수한 대책위의 요구사항에 따르면 ▲첫째, 지난 10여 년 동안 주민을 겁박하고 불법을 일삼아온 (주)A환경산업의 허가 취소와 사업장 폐쇄. ▲둘째, A환경산업 폐쇄와 관련한 근거를 마련하기위해 나주시와 봉황면 주민대책위가 협력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와 분석 자료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나 봉황면 주민들이 요구하는 연구기관에 대기오염, 토양오염, 수질오염,(침출수, 지하수)에 대한 분석을 의뢰 할 것. -둘 10여 년 동안 오염원에 노출된 주민들의 건강검진 요구. -셋 A환경업체의 허가 사항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과 시설, 장비, 기술 능력에 대한 철저한 감사요구. -넷 지난 10년 동안 A환경업체의 폐기물 처리 기록 현황과 입·출입 차량 점검 및 소각로 소각 후 남은 폐기물의 처리 내용 파악.</P>
<P>▲셋째, 10여 년 동안 업체의 불법영업으로 발생한 농작물의 피해에 대한 손해 배상 등을 요구 했다.</P>
<P>따라서 나주시 관계자는 접수된 대책위의 요구사항을 철저히 분석하여 행정적으로 지원 가능한 사항은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면서 향후 주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P>
<P>한편 대책위는 새로 제기된 불법매립 의혹에 대해 충분한 증거를 수집하고 증인을 확보하여 이러한 의혹 사실이 밝혀질 경우 법적으로 강력 대응 할 각오라고 강조했다. /이규호 기자 </P></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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